낙운중학교와 낙동중학교 학생들이 체육관에서 열린 ‘2025학년도 소규모 학교 영어 스포츠 캠프’에 참여해 원어민 강사들과 함께 단체 기념촬영을 하며, 공동 교육과정 운영의 성과를 나누고 있다.낙운중학교(교장 양혜선)는 지난 12월 12일, 낙운중학교 운동장과 체육관에서 ‘2025학년도 소규모 학교 영어 스포츠 캠프’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상주교육지원청 주최로 마련됐으며, 낙운중학교 전교생 42명과 낙동중학교 전교생 7명 등 총 49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소규모 학교 간 공동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교육력을 강화하고, 학생들 간 자연스러운 교류와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캠프는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학생 활동 중심의 스포츠 영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5개 그룹으로 나뉘어 농구, 풋살, 테니스, 피트니스, 스포츠 잉글리시 등 5개 프로그램을 하루 동안 순환 체험했다.
각 프로그램은 기초적인 스포츠 기술과 규칙을 영어로 익히며 스포츠맨십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Sports English’ 시간에는 스포츠 관련 영어 어휘와 표현을 배우고, 유명 선수들의 이야기를 나누며 영어 학습에 대한 흥미와 동기를 자연스럽게 높였다.
양혜선 교장은 “이번 영어 스포츠 캠프는 두 학교 학생들이 공동의 목표를 향해 협력하며 소속감과 유대감을 형성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영어 학습과 스포츠 교육을 융합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해 국제 감각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낙운중학교는 이번 공동 교육과정 운영을 계기로 소규모 학교 간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학생들이 영어 역량과 자신감을 함께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