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에 참석한 6개 기관 관계자들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은 2025년 12월 9일 화요일 오전 11시, 예천교육지원청 2층 대회의실에서 예천교육지원청을 포함한 예천군청, 예천경찰서, 국립경북대학교 사범대학, 예천권병원, 안동의료원 등 총 6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학생맞춤통합지원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조기에 발굴하고 전인적 성장을 위한 지역사회 기반의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 기관들은 학생들의 어려움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필요한 지원이 제때 제공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 지자체 경찰 대학 병원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구조 강화를 약속했다.
기관들은 학생 지원 협력 기반 조성의 취지를 공유하며 앞으로의 주요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학생맞춤통합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기관 협의체 구축, 복합 또는 고난이도 사례 공동 대응, 정기 및 수시 협의회 운영, 학생지원사업 공동 추진 등을 통해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다져가기로 했다.
김성중 교육장은 한 아이를 살피는 일은 여러 기관이 함께할 때 더욱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며 지역사회의 참여가 학생 성장의 힘을 배가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협업의 폭을 넓히고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실질적인 학생 지원 체계를 강화해 아이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고 성장의 기회를 넓히는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