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경북 직업교육박람회’에 참여한 경북골프경영고등학교 홍보 부스에서 교직원과 학생들이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레저산업경영과로 개편된 학과 소개와 진로 체험 활동이 진행된 현장이다
2025 경북 직업교육박람회’에 참여한 경북골프경영고등학교 홍보 부스에서 교직원과 학생들이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레저산업경영과로 개편된 학과 소개와 진로 체험 활동이 진행된 현장이다.
경북골프경영고등학교(교장 정철수)는 지난 7월 9일(수)부터 10일(목)까지 이틀간 경북 구미시 구미코(GUMICO)에서 열린 ‘2025 경상북도교육청 직업교육박람회 Go Together’에 참가해 진로 체험 홍보 부스를 설치·운영했다.
올해로 27회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같이의 가치를 실현하는 경북직업교육’을 슬로건으로, 도내 직업계고 55개교와 특수학교 8개교, 중학생 및 지역 기업, 유관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모두의 박람회로 기획됐다.
특히 올해는 해외 유수 유학생관과 글로벌 취업관이 새롭게 마련돼 해외 취업 성공 사례와 국제 역량 강화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또한 837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32개 기업의 현장 채용관도 동시에 운영되어 실질적인 진로·취업 연계의 장으로 주목받았다.
경북골프경영고는 이번 박람회에서 골프경영과에서 레저산업경영과로 학과를 개편한 점을 중점 홍보했다. 체대입시학원과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공교육 내에서 체육대학 실기 지도가 이뤄지고 있음을 소개했고, 골프장과의 산학협력 체계를 통해 취업시장을 실질적으로 확보하고 있는 점도 강조했다.
또한 상업 및 식음료 계열의 실무 중심 교육과정도 함께 소개하면서 중학생들에게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해 큰 관심을 받았다. 행사 기간 중 청송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여러 교육 관계자들이 본교 부스를 방문해 격려하며 학교의 현장 중심 교육 활동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정철수 교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본교 교육과정의 강점을 널리 알릴 수 있었고, 학생들도 자신감을 얻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을 통해 산업 맞춤형 인재를 길러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