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장량유치원 유아들이 병영체험장에서 총기 사격 훈련을 체험하며 진지하게 집중하고 있다.
포항장량유치원(원장 이영숙)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6월 18일(수), 유치원 강당에서 전체 유아 161명을 대상으로 ‘찾아오는 병영체험’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유아들이 군대 생활과 훈련을 놀이 중심으로 간접 체험해봄으로써, 나라를 지키는 군인의 역할과 책임을 이해하고 국군 장병에 대한 감사한 마음과 애국심을 자연스럽게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병영체험은 막사, 의무실, 위문편지함 등 실제 군대의 생활공간과 함께 사격장, 유격훈련장, 해병대 보트 등 다양한 훈련시설을 실감나게 재현한 체험장으로 구성되었다. 유아들은 전투복을 입고 ‘총기 사격’, ‘장애물 극복하기’, ‘박격포 발사’ 등의 훈련을 수행하며 즐겁고 생생한 체험을 이어갔다.
아이들은 체험 후 “총 쏘는 거 너무 재미있어요. 또 하고 싶어요.”, “군인 아저씨한테 편지 써서 위문편지함에 넣고 싶어요.”, “우리 아빠도 해병대에요. 우리 아빠가 하는 일이 너무 멋있어요.” 등 다양한 감상을 표현했다.
이영숙 원장은 “이번 병영체험은 유아들이 자유와 평화를 지키는 군의 소중함을 느끼고, 민주시민으로서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유아들이 다양한 직업 세계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실감나는 체험활동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