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 참여한 조리사와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직접 담근 김장 김치 상자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상북도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정수권)은 12월 6일(토), 임당초등학교 식생활관에서 경산 학교급식 교육공무직 조리사 연구회원 30여 명과 함께 ‘사랑의 김장 및 반찬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평생교육건강과와 교육지원과가 공동으로 마련한 지역 나눔 활동으로, 평소 학생들의 건강한 급식을 책임지는 조리사들이 주말 시간을 내어 직접 참여했다. 학교 급식실에서 아이들을 위해 정성껏 반찬을 준비하듯, 조리사들은 숙련된 손길과 따뜻한 마음을 모아 신선한 재료로 김장 김치를 담갔다.
단순히 음식을 전달하는 방식이 아니라, 지역의 취약 계층 학생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마음을 함께 나누는 데 의미를 두고 추진된 이번 나눔 활동은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겨울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수권 교육장은 “항상 학교에서 학생들의 건강을 지켜주시는 조리사님들이 지역 사회를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이웃 사랑의 가치가 널리 퍼지고, 모든 학생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