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타 공연에 참여한 학생들이 장단에 맞춰 힘차게 북을 연주하는 모습.다부초등학교(교장 정한덕)는 11월 28일(금), 학부모를 학교로 초청해 ‘달빛축제’ 방과후 공연을 열고 학생들이 꾸준히 연습해 온 다양한 음악 활동을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학부모들은 직접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관람하며 자녀들의 성장과 재능을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공연에서는 우쿨렐레, 오카리나, 바이올린, 밴드부, 난타부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공연을 지켜본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 “늘봄학교에서 어떤 악기 교육을 하는지 궁금했는데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학생들의 연주 실력이 눈에 띄게 향상된 모습에 대해 학부모들은 “꾸준히 지도받은 흔적이 보인다”, “늘봄학교 프로그램에 대한 신뢰가 더욱 커졌다”고 평가했다. 학교는 이번 공연을 계기로, 모든 학생이 졸업 전까지 최소 1종 이상의 악기를 능숙하게 다룰 수 있도록 한다는 음악교육 방향을 더욱 확고히 하게 됐다.
정한덕 교장은 “다부초등학교는 음악 중심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악기와 친숙해지고, 정서적 안정과 즐거운 학교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사교육비 부담 완화와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