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11월 24일 임당유적전시관에서 ‘배움, 삶을 바꾸다 – 함께 성장하는 장애인 평생학습’ 이라는 주제로  ‘2025년 경산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성과공유회’ 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2025년 11월 24일, 임당유적전시관에서 열린 ‘2025년 경산시 장애인평생학습도시 성과공유회’ 에 참석한 장애인 학습자, 가족, 관계자들이 환한 미소와 손하트를 전하며 함께한 배움의 시간을 기념하고 있다. 

이번 공유회에는 장애인 학습자와 가족,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업 성과 보고 ▲참여기관 운영 사례 발표 ▲참여자 소감 발표 ▲‘하모니 투게더’ 공연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무대를 꾸민 ‘경산시 하모니 투게더’ 공연은 큰 감동을 전하며 뜨거운 박수를 받았고, 이화여자대학교 이지선 교수의 특강  “다름이 아닌 다채로움으로” 는 차이를 넘어서는 공존의 메시지를 전해 큰 울림을 남겼다.

행사장 한편에는 학습자들의 미술, 공예, 3D프린팅, 원예 등 총 1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돼, 평생학습의 열정과 성과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특별한 공간으로 관람객의 발길을 끌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2025년 경산시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추진된 다양한 사업의 결과물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경계를 허물며 함께 소통하는 배움의 공동체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지속 가능한 도시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시민이 배움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사람 중심의 평생학습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