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정수권)은 2025년 11월 21일(금) 오후 3시 30분부터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 119명을 대상으로 ‘2025 교육활동 보호를 통한 교원 치유 프로그램 연수’ 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최근 심화되고 있는 교권 침해 사례에 대한 대응과 함께, 교육 현장에서 교원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교사들의 회복을 위한 공감의 자리, 함께 걷는 치유의 첫걸음”
이날 강연은 행복학교거점지원센터 소속 박준석 변호사가 맡았다.
박 변호사는 교육활동 침해 시의 법적 대응 절차, 현장 대처 요령, 제도적 보호 방안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소개하며, 교권 침해에 대한 실질적 대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교원들은 강연에 대해 “실제 상황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유익한 내용이었다”며 큰 호응을 보였다.
연수 이후에는 공연 관람이 이어졌으며, 교원들은 문화 활동을 통해 정서적 환기와 심리적 회복의 시간을 가졌다.
한 참석자는 “오랜만에 긴장을 풀 수 있었다”며, “정보와 마음 치유가 함께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수권 교육장은 “교권 보호는 단순한 권리 보장을 넘어, 교사의 심리적 안정과 존중받는 문화 조성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교육 현장을 뒷받침할 다양한 연수와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