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이 케이크 위에 크림을 짜며 꾸미기 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오천초등학교(교장 이은주)는 11월 7일부터 14일까지 총 3회에 걸쳐 학생들의 창의성과 감성을 키우기 위한 특별 요리수업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케이크 만들기, 빼빼로 만들기, 화과자 만들기 등 다양한 요리 체험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활동 중심 수업으로 운영됐다.
첫 번째 수업에서는 ‘케이크로 나를 표현하는 시간’을 주제로 학생들이 자신만의 개성을 담아 케이크를 직접 꾸미는 활동이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색색의 크림과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자신만의 감성과 아이디어를 표현하며 창의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수업에서는 빼빼로 만들기 체험이 이어졌다. 친구들과 함께 협력하며 개성 있는 빼빼로를 완성하는 과정에서 서로를 격려하고 소통하는 등 공동체 의식을 기르는 의미 있는 활동이 펼쳐졌다.
마지막 세 번째 수업은 화과자 만들기 시간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이 전통 과자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우리 음식의 아름다움과 섬세함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마음을 담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자기 성찰과 정서 안정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얻는 유익한 경험이 되었다.
오천초등학교 이은주 교장은 “이번 요리수업이 학생들의 창의력 발달뿐만 아니라 정서를 풍부하게 하는 감성 교육의 장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즐겁게 배우는 학교 문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