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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관계기관 합동 어린이 약취‧유인 예방 캠페인 전개
  • 박재학 기자
  • 등록 2025-11-18 09:4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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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최근 증가하는 아동 대상 범죄 대응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 강화
  • - 도내 전 초등학교에서 2주간 집중 캠페인 운영

경북교육청, 관계기관 합동 어린이 약취‧유인 예방 캠페인 전개놀이터 에서 한 어린이가 놀이시설을 이용하는 모습.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0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관계기관 합동 어린이 약취‧유인 예방 캠페인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잇따른 어린이 대상 약취‧유인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 교육청·지자체·경찰 등 지역사회와 함께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한 공동 대응 차원에서 추진됐다.

경북교육청과 22개 시‧군 교육지원청은 캠페인 기간 동안 지역별 초등학교에서 등·하굣길 중심의 합동 예방 캠페인을 전면 실시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18일 오전 포항 이동초등학교를 방문해 어린이들과 교직원, 녹색어머니회, 지역 학부모회, 경찰, 지자체 공무원 등과 함께 등굣길 캠페인을 진행하며 현장을 살폈다.


또한 같은 날 하굣길에는 권성연 부교육감이 예천교육장, 호명초등학교 교장, 경북경찰청장, 도청 안전행정실장 등 관계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예천 호명초등학교 정문에서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박현숙 정책국장도 고령초등학교를 찾아 고령교육장, 학교장, 고령군청, 고령경찰서 여성청소년계 등과 함께 아침 등굣길 어린이 대상 캠페인을 운영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9월 15일에도 도내 전역에서 동일한 예방 활동을 전개한 바 있으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안전교육 강화와 배움터 지킴이 활동 내실화, 안심알리미 보급 확대 등 예방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최근 어린이 안전을 위협하는 약취‧유인 범죄가 빈발하고 있어 적극적인 예방과 근절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경북교육청은 관계기관과 더욱 긴밀히 협력해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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