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북교육청, ‘2025년 꿈키움 작은 학교’ 5교 신규 인증
  • 박재학 기자
  • 등록 2025-11-07 10:58:30

기사수정
  • - 봉현초·장수초·수륜초·용성중·쌍림중 ‘작은 학교 살리기’ 모범 사례로 선정
  • -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체험 중심 교육으로 작은 학교 경쟁력 강화

경북교육청, ‘2025년 꿈키움 작은 학교’ 5교 신규 인증생들이 작은 학교의 특색 프로그램과 체험 결과물을 살펴보며 즐겁게 이야기하고 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025년 꿈키움 작은 학교’에 영주 봉현초등학교와 장수초등학교, 성주 수륜초등학교, 경산 용성중학교, 고령 쌍림중학교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꿈키움 작은 학교’는 경북교육청이 2020년부터 추진 중인 인증 제도로, 농어촌 작은 학교의 운영 수준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학교 모델을 만들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매년 5교씩 선정되며, 올해로 총 30교가 인증을 받았다.


이번 인증에서는 △학생 수 증가율 △언론 홍보 실적 △사업 추진의 충실성 △학교장 및 구성원 참여도 △교육과정 운영 △학교 특색사업 △외부 재원 확보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5교를 최종 선정했다.


영주 봉현초등학교는 ‘같이·가치 학교, 체험 중심의 공동체 및 인성교육’을 목표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진로 및 체험학습을 강화하고 있다. 장수초등학교는 ‘삶과 배움이 연결되는 학교’를 주제로, 김장 체험과 물놀이 축제 등 지역 연계형 체험 중심 교육을 운영 중이다.


성주 수륜초등학교는 IB형 탐구학교 운영과 수륜초-수륜중 연계 교육과정 등으로 ‘작지만 강한 강소학교’의 면모를 보이고 있으며, 경산 용성중학교는 자유학구제를 기반으로 학생의 행복과 성장을 중심에 둔 교육과정을 실천하고 있다.


고령 쌍림중학교는 작가 인턴십, 지역기업 탐방, VR 체험 등 다양한 진로 설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행복 작은 학교 모델을 구현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우수한 작은 학교의 특색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산해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작은 학교가 마을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생태계의 중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