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교육지원청 Wee센터가 개최한 상담역량강화 연수에서 손옥선 교수가 ‘수용전념치료’ 사례를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경상북도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현) Wee센터는 10월 23일(목) 상주교육지원청 발명교육센터에서 관내 전문상담(교)사 20명과 Wee센터 상담인력 8명을 대상으로 학업중단예방을 위한 상담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대구가톨릭대학교 심리학과 손옥선 교수가 강사로 참여하여 ‘수용전념치료(ACT: Acceptance & Commitment Therapy)’의 이론과 실제 상담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수용전념치료는 인지행동치료의 한 형태로, 내담자가 자신의 고통을 회피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개인의 가치에 집중하도록 돕는 상담 접근법이다.

연수에 참석한 한 전문상담교사는 “학교 부적응 학생의 심리적 특성과 이에 대한 효과적인 상담법을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었다”며 “학업중단 위험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적 상담을 통해 학교 적응을 지원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종현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상담 역량 강화를 넘어, 학생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교육공동체의 성숙한 문화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