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흥초등학교 학생들이 늘봄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통 과자 ‘오란다’를 직접 만들어보며 협동과 창의성을 배우고 있다.

순흥초등학교(교장 김점순)는 늘봄학교 특별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심성놀이 [쿠킹클래스 오란다 만들기] 체험 활동을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요리 체험을 통해 감성을 표현하고 심성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번 오란다 만들기 체험은 단순한 요리활동을 넘어 ▲협동심 ▲세밀한 손동작 ▲미각 자극 ▲창의성 증진 등 학생들의 다방면의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학생들은 재료를 나누고 모양을 만들며 집중력과 미적 감각을 발휘했다.

쿠킹클래스에 참여한 4학년 이○○ 학생은 “오란다를 내가 직접 만들 수 있다는 게 신기했고, 친구들과 함께 요리활동을 하니 너무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점순 교장은 “학생들이 오란다라는 전통 과자를 직접 만들어보며 우리 음식문화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수업 동안 서로 교감하고 협동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매우 대견했으며, 앞으로도 더 성숙한 인성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