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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배우고, 공감을 나누는 시간
  • 박재학 기자
  • 등록 2025-10-22 15:4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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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왜관중학교, 6·25 전쟁 유적 탐방 통한 갈등 치유 프로그램 운영
  • - 폭력보다 대화, 다툼보다 이해가 중요함을 배워요”

평화를 배우고, 공감을 나누는 시간왜관중학교 학생들이 칠곡 전적기념관 앞에서 전쟁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묵념하고 있다.

왜관중학교(교장 이문경)는 2025년 10월 18일(토) 칠곡 일원 6·25 전쟁 유적지에서 학교폭력예방 어울림 프로그램 ‘전쟁의 상흔을 통해 본 갈등 치유 생각하기’를 실시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학생 22명과 교사 3명 등 총 25명이 참여하였다.


이번 어울림 프로그램은 전쟁의 참상을 통해 갈등의 원인과 평화적 해결 방법을 생각해보고, 학교생활 속에서의 배려와 존중, 공감의 실천을 배우기 위해 마련되었다. 학생들은 전쟁기념관과 유적지를 탐방하며 평화의 소중함을 느끼고, 팀별 활동을 통해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는 즐거움을 경험했다.


함께 배우고 느낀 평화의 가치
프로그램은 ▲6·25 전쟁 유적 탐방 ▲전적 기념관 참배 및 견학 ▲유학산·관호산성 탐방 등으로 구성되었다.


학생들은 서로 의견을 나누고, 전쟁의 아픔을 되새기며 “폭력보다 대화, 다툼보다 이해가 중요하다”는 것을 스스로 깨닫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전쟁의 현장을 보며 싸움이 얼마나 큰 상처를 남기는지 알게 되었다. 친구와 다툼이 생기면 먼저 대화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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