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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 포항서 1,000명이 하나로 노래한다
  • 김학산 기자
  • 등록 2025-10-22 13:2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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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교육청, ‘2025 어울림1000인음악제’ 개최
  • - “대한민국, 그날의 노래와 내일의 울림”으로 역사와 미래를 잇다

광복 80주년, 포항서 1,000명이 하나로 노래한다 2024 어울림1000인음악제 행사 장면. 학생과 지역 예술인 등 1,000명이 무대에 올라 음악과 합창으로 대한민국의 역사와 미래를 노래하고 있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포항의 학생과 음악인 1,000명이 대한민국의 역사와 미래를 노래하는 대규모 예술교육 축제 ‘2025 어울림1000인음악제’가 오는 10월 25일 포스텍 체육관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그날의 노래와 내일의 울림’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산업화와 민주화 시대를 거쳐 오늘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이 걸어온 여정을 음악으로 되돌아보고 다음 세대를 향한 희망과 연대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음악제는 경상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과 포항교육지원청이 공동 주관하며, 포항시립합창단, 포항합창연합회, 지역 예술인들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가는 예술교육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공연 프로그램은 동요, 대중가요, 클래식, 영화 및 뮤지컬 OST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되었으며, 소프라노 이해원과의 협연 무대도 마련돼 K-컬처를 선도하는 경북 예술교육의 위상을 높일 예정이다.


최한용 포항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합창 공연이 아니라, 예술을 통한 역사 교육이자 지역 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연대의 장”이라며 “학생들과 지역 예술인이 함께한 이 과정 자체가 새로운 교육이자 감동의 기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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