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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모樂모樂 온맘놀이터』 찾아가는 문화 공연 운영
  • 박재학 기자
  • 등록 2025-09-30 10:06:26
  • 수정 2025-09-30 10: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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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문화예술 소외지역 유아에 정서·사회성 지원
  • - 국악·인형극·클래식 등 맞춤형 공연 제공

경북교육청, 『모樂모樂 온맘놀이터』 찾아가는 문화 공연 운영 봉화지역 유치원 어린이들이 『찾아가는 문화 공연 모樂모樂 온맘놀이터』 체험 부스에서 퀴즈 뽑기 활동을 하고 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9월부터 11월까지 영유아 수 300명 미만 지역인 봉화, 영양, 청송, 울릉의 유치원과 어린이집 23곳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2학기 찾아가는 문화 공연(모樂모樂 온맘놀이터)』을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북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와 협력해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부족한 지역 유아들에게 다양한 공연과 예술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정서·사회·심리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국악·인형극·클래식 등 여러 장르로 구성되며, 유아 눈높이에 맞춰 창의성과 상상력, 공동체 의식을 함께 기를 수 있도록 운영된다.


앞서 1학기에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18곳, 약 260명의 유아를 대상으로 인형극 4회, 국악 2회, 클래식 2회를 선보였으며, 학부모들은 “공연장에 가지 않아도 예술을 접할 수 있어 안심이 된다”, “아이들의 감수성과 사회성이 커졌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경북교육청은 유보통합을 앞두고 모든 영유아가 지역 여건과 관계없이 균등한 교육·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모樂모樂 온맘놀이터』 사업은 대표적인 모범사례로 꼽힌다.


임종식 교육감은 “유보통합은 모두가 함께하는 미래지향적 교육으로 가는 길”이라며, “도내 모든 영유아가 차별 없이 교육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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