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프로그램 ‘같이의 가치’에 참여한 학생들이 함께 에코백 만들기 활동을 하고 있다.영양교육지원청(교육장 박근호)은 9월 24일(수)부터 30일(화)까지 관내 통합프로그램 신청학교를 대상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과 통합학급 학생이 함께하는 ‘같이의 가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학생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교사들의 전문성을 강화하며, 현장에서의 협력적 학습을 통해 학생 간 공동체 역량을 기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같이의 가치’라는 주제 아래 서로 다른 개성과 능력이 모여 시너지를 이루는 경험을 중점적으로 담았다.
프로그램은 학령 단계에 맞춰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유치원과 초등 저학년 학생들은 동화책 읽기와 샌드위치 만들기를 통해 다양성을 이해하고 조화를 배우며, 초등 고학년부터 고등학생은 도서 읽기와 ‘친구 사랑 에코백 만들기’ 활동 등을 통해 한층 깊이 있는 소통과 협력을 경험한다.
박근호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고 함께할 때 더 큰 힘을 발휘한다는 사실을 배우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든 학생이 차별 없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포용적 교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