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초학생들이 에어 사다리 릴레이 경기에 참여하며 즐겁게 달리고 있다.

영주시 남산초등학교(교장 장상진)는 9월 17일(수)부터 19일(금)까지 3일간 학교 체육관인 남솔관에서 ‘남산 가을 한마음 큰잔치’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학년군별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교사까지 함께 참여해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첫째 날은 3‧4학년, 둘째 날은 유치원과 1‧2학년, 마지막 셋째 날은 5‧6학년 학생들이 참여하여 청팀과 백팀으로 나뉘어 열띤 경기를 펼쳤다. 에어 사다리 릴레이, 돼지몰이, 줄다리기 등 다양한 종목이 준비되어 즐거운 웃음소리가 체육관을 가득 메웠다. 특히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응원은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며, 경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소통과 화합의 장이 마련되었다.

운동회의 마지막은 ‘신나는 댄스 한마당’으로 꾸며졌다.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무대에 올라 열정적인 춤을 추며 하루를 마무리했으며, 모두가 하나 되는 특별한 경험을 나눴다.

장상진 교장은 “이번 운동회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웃을 수 있었고, 학부모님과 선생님들이 함께 어우러져 더 큰 의미를 가졌다”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