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초등학교학생이 늘봄학교 로봇 과학 수업에서 제작한 로봇을 조종하며 실습을 하고 있다.

의성초등학교(교장 이경순) 늘봄학교는 미래 사회 신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로봇 과학, 드론, 코딩 등 융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창의성과 문제 해결력을 갖춘 미래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14일(일), 의성초 늘봄학교 로봇 과학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 7명이 2025년 G-PRC 로봇 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코딩을 넘어 로봇·드론·AI 관련 기술 융합을 경험하는 자리로, 스피드 터치 커넥트 등 6개 종목으로 구성되었다.

의성초 학생들은 스피드 터치 테크닉과 LED 터치 테크닉 종목에 출전해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3명이라는 성과를 올리며 뛰어난 역량을 입증했다.

이경순 교장은 “로봇 과학과 드론, 코딩 프로그램은 미래 사회를 주도하는 핵심 영역이다. 학부모의 사교육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진로 역량을 키우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평소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다른 학교 친구들과 겨뤄보니 긴장도 되었지만 문제를 해결하며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전국 대회에도 도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