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2차 경상북도 교육행정협의회 실무협의회에서 교육청과 도청 관계자들이 안건을 논의하고 있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2일 본청에서 경상북도청 관계자와 함께 「2025년 제2차 경상북도 교육행정협의회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교육행정협의회는 지난 2008년 「경상북도 교육행정협의회 운영 조례」 제정 이후 매년 열리고 있으며, 학교 교육여건 개선과 교육지원 사업 추진을 위해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하는 소통의 장이다.

이번 실무협의회에서 교육청은 △2026년 지방자치단체 일반회계전입금 편성 △무상급식(식품)비 지원단가 인상 △대안교육기관 학생 급식비 지원을 제안하였다. 한편 도청에서는 △산불재난 지역 문학 기행·동행 운영 협조 △늘봄학교 연계 경북형 농업·농촌 프로그램 확대를 안건으로 상정하였다.

이날 협의된 내용은 양 기관 실무부서의 의견 조정을 거쳐 최종 안건으로 확정되며, 상반기 채택된 안건과 함께 추후 열릴 본 협의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이라는 시대적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 교육청과 도청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여, 교육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