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주관한 행사에서 ‘TOPIK 최우수 유학생 장학금 수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방시대위원회 주관으로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진행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현황 모니터링 및 성과 제고·확산 방안 연구」 심층 면담에 경주시청·경주교육지원청과 함께 참여했다고 3일 밝혔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은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및 공공기관이 협력하여 교육 혁신과 인재 양성, 정주 생태계 조성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교육부 핵심 균형발전 정책이다.
경북교육청은 2024년 공모에서 도내 22개 시군 중 13개 시군이 지정, 2개 시군이 예비지정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25년 상반기 재평가 결과 경주는 선도지역으로 승격, 문경은 관리지역으로 조정되면서 현재 총 15개 시군이 지정되었다.
이번 면담은 선도지역 운영 현황과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경주는 새롭게 선도지역에 포함되어 심층 논의가 진행되었다. 기관별로 운영 성과와 과제, 특색 있는 추진 전략 등을 공유했으며, 경주가 승격하게 된 지역 차원의 노력과 경북교육청의 지원도 함께 논의되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주는 역사·문화·관광 자원을 기반으로 지역 맞춤형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큰 지역”이라며, “경북의 교육발전특구가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