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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조뉴스가 주역 쉽게 설명합니다 제24회 지뢰복(地雷復) – 다시 시작하는 회복의 길
  • 이해송 기자
  • 등록 2025-09-02 11:4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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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지뢰복(地雷復) – 다시 시작하는 회복의 길
  • -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오듯, 돌아옴 속에 새로운 희망이 있다


협조뉴스가 주역 쉽게 설명합니다 제24회 지뢰복(地雷復) – 다시 시작하는 회복의 길주역64쾌협조뉴스가 주역 쉽게 설명합니다 제24회

지뢰복(地雷復) – 다시 시작하는 회복의 길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오듯, 돌아옴 속에 새로운 희망이 있다


괘 설명

지뢰복(地雷復)은 땅 속에서 우레가 일어나는 형상입니다. 겨울 속에 잠들어 있던 생명이 봄을 준비하는 듯, 어둠 속에서도 새로운 시작의 기운이 움트는 괘입니다. ‘복(復)’이란 돌아옴, 회복, 새 출발을 의미합니다.


본문

지뢰복은 “잃었던 것을 되찾고, 무너진 것을 다시 세우는 괘”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사람의 삶에는 순환이 있고, 실패와 좌절 속에도 다시 돌아올 기회가 있습니다.


이 괘는 “일곱 번 넘어져도 여덟 번 일어나라”는 말처럼, 무너졌다고 끝난 것이 아니라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용기를 줍니다.


예를 들어, 한 학생이 시험에 낙방했을 때 그것을 인생의 실패로 여기면 마음이 무겁습니다. 하지만 ‘복’의 가르침대로 다시 공부를 시작하면 이전보다 더 단단한 힘을 얻게 됩니다. 또 한 기업이 위기를 맞았을 때, 절망하지 않고 새롭게 전략을 세워 회복하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지뢰복은 인생에서 “돌아옴”의 의미를 강조합니다. 잘못된 길을 걷다가도 바른 길로 돌아오면 그것이 곧 새로운 희망의 시작이 됩니다. 중요한 것은 좌절을 오래 붙잡는 것이 아니라, 다시 일어서는 결심입니다.


생각해 볼 질문

  • 나는 실패나 좌절의 순간에 얼마나 빨리 다시 일어설 수 있는가?

  • 지금 내 삶에서 ‘돌아와야 할 자리’는 어디인가?

  • 잃은 것을 되찾고 회복하기 위해 내가 실천할 작은 첫걸음은 무엇인가?


괘상 

☳ (진 – 우레) ☷ (곤 – 땅)

다음 회 예고

다음 제25회는 천뢰무망(天雷无妄) 괘로, “거짓 없는 삶과 순리에 따름”의 의미를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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