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교육장 이영록)은 8월 22일, 2025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문화시드볼트 프로그램’의 하나로 봉포레 교직원 중창단이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창작〈264, 그 한 개의 별〉을 관람했다고 밝혔다.
이번 관람은 교직원들에게 예술 감수성을 자극하고 문화적 소양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중창단 활동의 동기를 더욱 고양하기 위해 기획됐다.
“예술로 피어나는 교직문화”… 봉포레 중창단, 창작 오페라 관람 후 기념촬영 매주 수요일마다 정기 연습을 이어오며 꾸준한 음악 활동을 해온 ‘봉포레 중창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새로운 예술적 자극과 감동을 함께 체험했다.
공연작〈264, 그 한 개의 별〉은 일제강점기 저항 시인이자 독립운동가였던 이육사(본명 이원록)의 생애를 다룬 창작 오페라로, 단순한 전기적 나열이 아닌 그의 삶을 되짚으며 예술성과 서사성을 모두 갖춘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관람에 참여한 한 교사는 “역사와 예술의 가치가 어우러져 단순한 공연 관람을 넘어 보훈과 문화, 공동체의 의미를 깊이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영록 교육장은 “중창단 활동이 단순한 취미를 넘어 교직원의 문화적 자존감을 키우고, 공동체 소속감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문화시드볼트 사업을 통해 교직원과 학생 모두가 예술로 성장하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화교육지원청 소속 ‘봉포레 교직원 중창단’ 은 향후 지역 문화행사와 교육 무대에서 지속적인 공연을 펼치며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문화 사절단으로 활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