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중앙초등학교(교장 김동섭)가 경북 영천시에서 열린 ‘2025년 경찰청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에서 전국 강호들을 제치고 금빛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8월 16일부터 17일까지 영천 실내체육관에서 치러졌으며, 성주중앙초 여초부 핀급의 이예림 학생과 플라이급의 정에스더 학생이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국 금빛 질주! 성주중앙초 태권도부의 영광”  이로써 성주중앙초는 전국 여초부 태권도 강팀으로서의 입지를 다시금 입증했다.

이예림 학생은 “전국대회에서 세 번째 금메달을 따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상장패까지 받아 더더욱 뿌듯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5학년 정에스더 학생 역시 “첫 전국대회 금메달이라 감회가 새롭고, 누구를 만나도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두 선수의 활약 뒤에는 혹독한 여름방학 하계강화훈련이 있었다. 지도자인 정민욱 코치는 “무더위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달려준 아이들이 자랑스럽다”며 “노력은 결국 보상받는다는 걸 몸소 보여준 사례”라고 평했다.

학교 측은 “학생들의 노력과 지도자의 헌신이 어우러진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체육활동을 적극 지원해 아이들이 즐겁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성주중앙초는 지역 체육교육의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증명했으며, 향후 열릴 각종 대회에서도 좋은 성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