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바로 어휘왕’ 행사에 참여한 울진고등학교 학생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울진고등학교(교장 김진구)는 2025년 8월 14일 물리실에서 영어 어휘력 향상과 자기주도적 학습 습관 형성을 위해 ‘UHS 단어 챌린지 내가 바로 어휘왕’ 행사를 열었다.
이번 대회에는 1, 2, 3학년 재학생 중 희망자 24명이 참여했으며, 고난이도·수능 실전·수능 기본 등 3단계 어휘 수준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여름방학 3주 동안 총 900개의 영어 단어를 학습한 뒤, 객관식 100문항으로 구성된 시험을 통해 실력을 겨뤘다.
대회에 참여한 1학년 이OO 학생은 “평소 잘 사용하지 않는 단어도 많아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끝까지 풀어내 성취감을 크게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2학년 최OO 학생 역시 “단어 공부가 막연하게 느껴졌는데, 문제를 풀면서 내가 모르는 단어를 명확히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울진고등학교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영어 어휘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자기주도적 학습 태도를 기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학습 동기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