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경찰서가 2일 고경면 행복복지센터 면장과 총무계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하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간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금 강조했다.
이번 감사장 전달은 고경면 행정복지센터가 지역 교통안전 향상을 위해 기울인 노력을 인정받아 이뤄졌으며, 기념품도 함께 수여됐다.
지난해 고경면에서는 안타까운 교통사망사고가 두 차례 발생했다. 이에 이재열 고경파출소장은 면사무소와 긴밀히 소통하며 사고 다발 지역의 교통환경 개선에 나섰다. 그 결과, 과속 단속 카메라를 비롯해 경광등, 횡단보도 표지병 등 다양한 안전시설이 설치되며, 실질적인 사고 예방 효과를 거두고 있다.
오용석 영천경찰서장은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고, 행정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안전한 교통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수여식은 지역 사회 안전을 위해 노력해온 고경면 행복복지센터의 공로를 확인하는 자리이자, 앞으로도 경찰서와 면사무소가 힘을 모아 교통사고 예방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