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8일 경산박물관 강당에서 공무원 170여 명을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과 성별영향평가 선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효과적인 추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25 여성친화도시 조성 및 성별영향평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도시와 젠더 이미원 대표가 강사로 초청됐다.
이번 교육은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지역정책을 발굴하고, 여성과 남성이 동등하게 지역발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여성·아동·노인 등 사회적 약자의 안전을 보장하는 정책 운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성별영향평가 교육을 통해 정책, 법률, 제도 등이 성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평가하여 불평등을 개선하는 과정이 양성평등 실현에 필수적인 도구임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우리 사회 모든 구성원이 성별에 관계없이 평등하고 존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을 논의했다.
경산시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시민 모두의 행복한 삶을 위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성별영향평가 사업 선정 역량을 강화해 보다 효과적인 사업 기획과 추진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